[날씨] 내일 더 따뜻…대기 매우 건조·화재 조심
오늘도 계절의 시계는 서둘러서 속도를 냈습니다.
한낮 기온 강릉이 26.8도, 서울 역시 21도를 넘어서면서 따뜻했습니다.
다만 퇴근길에는 다시 공기가 서늘해지면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중부 내륙지역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강원 내륙과 산지는 물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작물 관리 잘하시고요.
한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봄기운이 완연하겠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위성영상입니다.
전국 하늘에는 구름 양이 다소 지나고 있는데요.
연휴 불청객 미세먼지도 말썽입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현황을 보시면 인천과 일부 영남 지역은 공기가 탁하고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문제는 내일도 미세먼지는 해소되지 못하겠고요.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보건용 마스크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편 대기는 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건조특보는 또 한 차례 확대가 됐고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많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강원 산지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는데요.
자칫 방심하는 순간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경각심을 갖고 작은 불씨도 철저하게 관리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고요.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서울 한낮 기온은 2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5월 중하순만큼 기온이 껑충 뛰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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